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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 [계획]

바위악마 2019. 4. 19. 17:57

평일 4월1일 (월) ~ 4월 4일 (목) 3박 4일 일정, 왕복 1인 7만원정도 

제주도에는 오후 2시쯤 도착하고 김포공항에는 숙소 퇴실 시간에 나와서 제주공항으로 갔다

이스타항공 4월 1일 월요일 오후 12시 55분 >>>>> 진에어 4월 4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4월1일 (월)

제주공항 도착 > 탐라 흑돼지 > 제주 일출봉 쑥빵 보리빵 > 성산일출봉 > 해룡펜션

4월 2일 (화)

우도 > 서빈백사 ~ 하우목동항 > 망루등대 유채꽃밭 > 파도소리 해녀촌 > 하고수동 > 블랑로쉐 > 비양도 > 해녀의집 > 우도아이 > 검멀레 > 우도왕자이야기 > 지미스 땅콩, 검멀레 보트 > 동유암 식당 > 빨간집 > 스테이라움

4월 3일 (수)

세화 해변 > 다시버시 > 세화 공작소 > 월정리 > 기념품샵 > 돈하루방 > 동문시장 > 비지터 게스트하우스

4월 4일 (목)

제주공항 


결론적으로 들린 곳은

성산일출봉, 우도, 세화, 월정리, 동문시장이다


숙소는 해룡 펜션, 스테이 라움, 비지터 게스트하우스로 잡았다


*교통*

뚜벅이로 버스와 택시를 타고 다녔고,

버스는 배차시간이 길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된다

예를 들면 식당이나 카페에 있거나 바다 구경 중이라면

어플로 미리 몇 분 후에 오는지 확인하고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심심하다(?)

옛날에는 버스 탈 때 목적지를 말해야 됐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탄다

또한 버스카드도 육지에서 사용하던 것들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우도에서는 버스, 전기차, 스쿠터 등이 있는데 나는 버스를 이용했다

예전에는 주요 관광지 4~5곳만 갔는데 이번 버스는 정류장이 많았다

하지만 주요관광지만 정류장이 크게 있고 나머지 도착지는 정류장이 딱히 없어서 타기 어려웠고

하차벨도 없어서 직접 기사님께 내리겠다고 말씀드려야된다

그래도 전기차나 스쿠터를 타게 되면 세워놓고 구경하다가 다시 타러 가야되지만

버스는 계속 걸으며 구경하다가 주차해놓은 곳으로 갈 필요없이 그 다음 정류장에서 타면 되기 때문에 좋았다

자동차는 들어올 수 없지만 임산부나 아이동반이거나 우도 내 펜션을 예약한 경우는 가능하다


*사람들*

재작년 이후로 오랜만에 왔는데 외국인이 많아졌다

나는 사람 많은 곳을 매우 싫어해서 비수기 (11월~1월)에만 오는 편인데

이번 4월은 저 비수기 때 보다 조금 더 많았다

물론 외국인이 늘어서 그런건 지....

우도의 경우 오전에 들어가니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물론 오후가 되니 우르르 몰려오기 시작했다

우도를 10시쯤 들어간 것 같은데 사람이 정말 없었다

대신 해가 아직 제대로 뜨지 않아서 그런지 바다가 예쁘지 않았다

확실히 12시쯤 해가 들면서 풍경이 훨씬 아름다웠다

다음엔 11시쯤 들어가서 돌아다녀야겠다


*날씨*

이때 날씨는 살짝 쌀쌀했다 

얇은 니트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걸어 다니면 덥다가도

바다 근처에 가면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쌀쌀했다

바람만 아니면 많이 따뜻한 날씨지만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추웠다

최고 17도 최저 7도라고 보고 갔다

당시 낮에 돌아다닐 때 12도 정도였던 것 같다

유채꽃은 활짝 피어있었고 벚꽃도 피어난 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