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둘째날 - 우도아이, 검멀레, 우도왕자이야기, 지미스, 검멀레 보트 - 5
둘째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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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아이>
우도아이는 원래 하고수동에서 블랑로쉐 갔다가 들렸었다 !
순서가 바꼈네 ㅜㅜ
우도엔 우도아이
제주도엔 제주아이가 있다 !
성산에서도 봤고 그 외 지점이 여러곳 있다
내부는 아담 ~ 기념품들이 다양했다
캔들부터 해서 엽서 비누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했고
우도아이에서만 팔 것 같은 아이템들이 있었으니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저 '안녕 우도바다' 패브릭 벽걸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짐을 최대한 마지막날 몰빵하려고 잼만 사왔다
선물용으로 구입한 땅콩잼 (10,000원)
우유맛이 나는 땅콩잼, 양이 많지는 않다
그래도 존맛~ 꾸덕꾸덕하기 보단 사르르 녹는 식감이다
여행기간 동안 보관방법은
최대한 서늘한 곳에 상온보관 한 후
집에 도착해서 냉장보관하면 된다 !
병과 잼은 이렇게 생겼다
이 아이도 아까 간식 줬더니 또 찾아왔다
완전 애기다 ㅜㅜ
가지고 있는 간식은 다 털어서 줬다
숙소에 많았는데 더 챙겨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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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
순환버스를 타고 도착한 마지막 도착지 검멀레 !
검멀레 이후에 또 들리고싶은 곳이 많았으나
순환버스와 우도 배 막차 시간이 다 되어 검멀레가 마지막이 되었다
검멀레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우도왕자이야기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구매햇다
천원 올랐군 (5,000원)
<우도왕자 이야기>
가게 사진은 못찍었다 흑흑
뒤쪽 2층 야외에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올라갔다
배 막차시간이 다 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름 사진 찍을만한 공간도 있고
검멀레와 우도 일부분 풍경이 보인다
저번에 먹었던 것 땅콩도 뿌려줬는데 아마 지미스였나보다
아이스크림은 다 비슷한 것 같은데
다음엔 땅콩 뿌려주는 지미스로 가야겠당 !
아이스크림을 먹고 5시가 안되어서 보트를 타려고 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지미스에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지미스, 검멀레 보트>
지미스로 가서 우선 땅콩을 구매했다
참고로 땅콩은 성인 손바닥만한 비닐봉지에 10,000원이었다
보트에 대해 물어보니 지금 출발하는 보트가 마지막이라고 하셨다
일행이랑 막 뛰는데 어떤 남자분(아마도 외국분인데 종업원이신지 지인분이신지?)이
보트를 향해 소리쳐주셨다 감사합니다 ㅜㅜ
급하게 뛰어가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지미스에서 나오면 검멀레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좀 많음)
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저기 작게 보이는 보트 선착장이 있다
우리가 도착하니 앞 팀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우리는 재빠르게 비용 지불하고 (1인 10,000원)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의자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출발한다
처음엔 바다를 빙빙 크게 돌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낸다
운전기사님께서 계속 서서 타라고 하셨다
근데 그게 재밌긴 하다 ㅎㅎ
보트로 빙빙 돌기도 하고 빠르게 달리며 바다를 구경한다
혹시나 귀걸이가 좀 크거나 무거운거면 큰일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빠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귀걸이 무게 때문에 귀가 아팠다
동굴도 구경하고 바위의 전설이나 우도에 대해 설명도 해주신다
바위나 동굴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들리는 말로는 사진 찍어주시는건 랜덤이라고 하던데 운이 좋았나 ? ㅎㅎ
하지만 배터리 방전이 되어 못찍음 흑흑
해가 잘 드는 오전 11시쯤 오면
달이 뜨는 것 같은 형상을 한 동굴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다음에 노려봐야겠다 ㅎㅎ
총 20~30분정도를 바다 위에서 보내고 내려주신다 !
검멀레에 온다면 한 번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돈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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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버스와 배 막차시간이 다가와 버스를 타고
다시 선착장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표는 기사님께 반납하고
성산항에서 표 구매할 때 적어두었던 승선신고서와 함께 표를 보여드리고 배를 탑승했다
우도는 언제 와도 참 아름답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 같다
아침 9시쯤 들어갔는데도 오후 5시가 넘어서 나왔다
다음엔 우도에서 아예 하루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