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laces */└ Seoul _ 카페

서울대입구 샤로수길_테르(TERR)

by 바위악마 2019. 2. 18.

2019.02.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테르 (TERR)


몸에 제일 안좋은 습관

식후 군것질

하지만 단 게 최고야


서울대입구 근처엔 카페가 참 많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수플레는 배부른 상태라 부담스러워서

지인이 좋아하는 타르트가 있는 테르로 갔다


수플레 부담스럽다 해놓고 둘이 1인 1타르트


음료는 밀크티(6,000)와 크림슨펀치(6,000) 주문

뱅쇼도 먹고싶었는데 구냥 밀크티 먹었다


1인 1음료 주문해야되고 (당욘)

주말과 공휴일엔 노트북, 테블릿도 금지라네용




제일 신나는 디저트 고르는 시간

우리는 1인1디저트로

딸기타르트(6,800)와 얼그레이초코 타르트(6,200) 주문

총 25,000원


타르트 종류는 

딸기, 청포도, 녹차, 얼그레이초코, 더블프로마쥬가 있다

저 더블프로마쥬랑 딸기 고민 엄청 했따,,,


티라미수 종류는

딸기, 우유크림, 기본이 있다

티라미수도 하나 더 주문하려다가 참았다




카운터쪽 인테리어

저 화살표가 가르키는 곳에 좌석이 또 있다

그 쪽 사진은 맨 밑에 !


내가 앉은 곳은 대략 5~6개의 테이블이 있고

저렇게 창가쪽에 앉는 테이블도 있다

하지만 저 자리는 조굼 불편할 것 같다

척추 돌아갈덧,,,,ㅜ



쿠폰도 주신다

서울대입구는 자주 안오지만 우선 받았따




1인1음료가 아니라 1인 1쟁반,,,,,ㅎㅎ


크림슨펀치(6,000)는 체리향이 느껴지는 차

느끼한 메뉴를 먹고 온 후라 괜찮았따


신기하게도 차가 빨리 식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따뜻함이 오래 간다

저 주전자의 힘인가




밀크티 (6,000)는 모두가 아는 그 맛

많이 안달고 적당히 달다 호로록


근데 나는 저 건조과일에서 올라오는 향이 싫타

그럼 빼고 먹으면 되는데

귀찮아서 올려놓고 계속 마심



얼그레이 초코 타르트 (6,200)

내 취향에 딱 맞는 맛 크으

얼그레이맛도 나면서 초코가 있어서 달다


단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맨 위에는 얼그레이향 나는 초코크림-

밑에는 생크림이었나?-

그 밑에는 얼그레이 쉬폰?-

그 밑에는 아마도 누텔라?


아마도 이렇게 쌓여진 것 같다 ^0^



딸기 타르트 (6,800)

비쥬얼 짱짱맨

찐득찐득하고 몬가 딸기잼맛도 나고

위에 저 생크림은 크라운산도 딸기맛 난당


상큼하고 딸기잼같은 달달한 맛이 좋다면

딸기타르트가 짱일것같당 !



뭔가 조명도 따뜻한 색이고

아늑해서 잠 왔다


손가락도 잠이 왔나

다 흔들리고 기울어있고 난리다


이 날 평일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아직 퇴근시간 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가 6시쯤 되니까 다들 밥 먹으러 가는건지

사람들이 사라졌다 ^0^


하지만 그 후에도 꾸준히 들어오는 사람덜


위에서 언급한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숨겨진 자리가 또 나온다

카운터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된다


처음에 바깥쪽에 자리가 없어서 

이쪽에 앉을까 했지만 척추 돌아갈 것 같아서

그냥 나가려다가 바깥쪽에 자리 나서 겨우 앉았다


아무튼

안 쪽엔 이런식으로 된 자리가 있는데

한 세 팀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분위기나 디저트 등 외관은 너무 예쁘지만

바깥 쪽 자리가 아니라면 불편한 자리에 앉아야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