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었지만 작년에 다녀온 경주 기록
혼자 다녀왔다
숙소는 2박3일 동안 <엘리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먼저 외관 !
앗 안뇽,,,,?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릴겸
1층 로비를 구경 했다
야옹이,,,,,,ㅜㅜ
아마 게하에서 데리고 있는 고양이는 아니고 길냥이 같은데
자기집처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고양이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말씀 드리면
조치(?)해주시는 것 같다
게시판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다
팜플렛, 지도도 많이 붙어있고 이렇게 맛집도 소개되어있다
여기서 성동시장은 게하랑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중앙시장은 걸어서 15분, 버스는 한 정류장정도 가면 있다
주방쪽
여기서 아침에 조식을 먹는다
저녁엔 야식이나 저녁을 포장해와서 먹으면 된다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싶었는데
테이블이 많아서 다른 팀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그릇이나 식기는 사용하고 설거지만 잘 해놓으면 된다
냉장고에 이렇게 맥주랑 음료수도 판매한다
근처에 아주 가깝게 편의점이 있긴 하다
귀찮으면 가격차이가 크게 없으니 여기서 사면 될듯싶다
너 거기 올라가도 되는거니 ? 흑 귀여워
애교쟁이
긁적긁적
멍
객실은 모두 윗층에 있는 듯 했다
짐 풀러 가는데 냥이가 따라와버렸다
내 객실 문 앞에서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고 있었다 흑흑 넘 귀여워
객실엔 들어오면 안될 것 같아서 얼른 유인해서 1층으로 다시 보냈다
미아내 ㅜㅜ
객실은 이렇게 침대 두 개가 이어져있고
화장실이 안에 같이 있었다 좋다 좋아
넓진 않지만 저렴하기도 하고
원래 게스트하우스 2인실이 다 그렇기 때문에 ㅎㅎ
혼자 사용하는거라 넉넉하게 사용했다
침대는 조금 딱딱했지만 이불이 푹신푹신하고 좋았다
수건도 낡지 않았고 좋은 냄새도 나고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수건은 두 장 주시는데,
나는 2박 3일 머무는거라 다음날 오후에 외출 해 있는 동안
방에 추가로 수건 두 장 더 놓고 가셨다
체크인 할 때 이렇게 명함식으로 안내문을 주시는데
방에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밀번호와 신발장 번호가 적혀있다
그리고 밤 11시 이후엔 1층 현관 출입문이 잠기기 때문에 오늘의 비밀번호를 문자로 알려주신다
비밀번호는 매일 변경된다
당연한거지만 객실에선 음식물 설취 금지
3층 테라스
세탁기도 있는데 오래 머무는 투숙객들한텐 빨래 할 때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1층으로 세탁기를 옮긴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아직도 세탁 서비스는 제공중이라고 나와있다)
위 3층 테라스 뷰
낮에 해가 참 잘 든다
밤의 엘리게스트하우스
오후 내내 돌아다니다가
저녁거리 사서 1층 로비에 도착하니
냥이가 소파 위에 퍼져있다 표정이 너무 귀엽다 ㅜㅜ
테이블이 참 많다
조식은 셀프로 먹으면 된다
사과, 계란, 치즈, 식빵, 딸기잼
커피와 오렌지주스가 있었던걸로 기억
나에게 집착하는 냥이,,,,
나가려고 하면 귀신같이 나타난다
안녕
이 날 비가 내리려고 하는건지 살짝 쌀쌀했다
들어와보니 냥이가 히터 옆에서 불 쬐고있다
마지막날 지도로 길 찾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 무릎 위에 올라와서 자고 있는 냥이 ㅜㅜ
집에 가기싫었다
'
'
'
사진이 게스트하우스 기록한다고 남긴건데
고양이 사진이 훨씬 많다
<엘리게스트 하우스> 내 맘대로 요약해서 정리
장점
고양이가 있다고양이가 있다고양이가 있다 x 100
깨끗하다 ! 침구들도 좋은 냄새가 나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사장님이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로비에 테이블이 많고 넓어서 극성수기 아니면 다른 팀과 접촉하는 경우가 없다
로비가 원래 카페를 운영하셨던건지 카페처럼 잘 꾸며져있었다
체크아웃 후에 짐 보관하는 곳이 있는데 CCTV까지 있어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
근처가 번화가라서 그런지 모든게 다 있다 편의점, 병원, 우체국, 화장품가게 등등
치안이 좋다, 현관 비밀번호가 매일 바뀌는 점 !
세탁기가 있다
여행 정보에 대해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다 추천도 막 해주신다
성동시장이랑 매우 가깝다
단점
흔히 말하는 황리단길과 거리가 좀 있다 걸어서 15분정도 ?
객실이 아니라 객실출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방음이 잘 안된다
지켜야될게 많다
(ex. 화장실 문을 닫고 환풍기 틀어주세요, ~ 해주세요 등 나는 그렇군 ㅇㅋ 하고 별 생각이 없었지만
아마 이런식으로 문구가 많이 적혀있으니 깐깐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엔 황리단길과 거리가 있다는 것과
투숙객이 많을 경우 방음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제일 큰 단점인 것 같고
그 외엔 크게 없었다 워낙 관리를 잘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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