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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주 Gyeongju

경주 게스트하우스 <엘리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고양이

by 바위악마 2019. 5. 20.

많이 늦었지만 작년에 다녀온 경주 기록

혼자 다녀왔다

숙소는 2박3일 동안 <엘리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https://alleyhostel.modoo.at/

먼저 외관 !



앗 안뇽,,,,?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릴겸

1층 로비를 구경 했다



야옹이,,,,,,ㅜㅜ

아마 게하에서 데리고 있는 고양이는 아니고 길냥이 같은데

자기집처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고양이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말씀 드리면

조치(?)해주시는 것 같다






게시판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다



팜플렛, 지도도 많이 붙어있고 이렇게 맛집도 소개되어있다


여기서 성동시장은 게하랑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중앙시장은 걸어서 15분, 버스는 한 정류장정도 가면 있다



주방쪽

여기서 아침에 조식을 먹는다

저녁엔 야식이나 저녁을 포장해와서 먹으면 된다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싶었는데

테이블이 많아서 다른 팀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그릇이나 식기는 사용하고 설거지만 잘 해놓으면 된다



냉장고에 이렇게 맥주랑 음료수도 판매한다

근처에 아주 가깝게 편의점이 있긴 하다


귀찮으면 가격차이가 크게 없으니 여기서 사면 될듯싶다



너 거기 올라가도 되는거니 ? 흑 귀여워



애교쟁이



긁적긁적





객실은 모두 윗층에 있는 듯 했다

짐 풀러 가는데 냥이가 따라와버렸다

내 객실 문 앞에서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고 있었다 흑흑 넘 귀여워


객실엔 들어오면 안될 것 같아서 얼른 유인해서 1층으로 다시 보냈다

미아내 ㅜㅜ



객실은 이렇게 침대 두 개가 이어져있고

화장실이 안에 같이 있었다 좋다 좋아


넓진 않지만 저렴하기도 하고

원래 게스트하우스 2인실이 다 그렇기 때문에 ㅎㅎ

혼자 사용하는거라 넉넉하게 사용했다


침대는 조금 딱딱했지만 이불이 푹신푹신하고 좋았다

수건도 낡지 않았고 좋은 냄새도 나고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수건은 두 장 주시는데,

나는 2박 3일 머무는거라 다음날 오후에 외출 해 있는 동안

방에 추가로 수건 두 장 더 놓고 가셨다


체크인 할 때 이렇게 명함식으로 안내문을 주시는데

방에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밀번호와 신발장 번호가 적혀있다


그리고 밤 11시 이후엔 1층 현관 출입문이 잠기기 때문에 오늘의 비밀번호를 문자로 알려주신다

비밀번호는 매일 변경된다


당연한거지만 객실에선 음식물 설취 금지



3층 테라스


세탁기도 있는데 오래 머무는 투숙객들한텐 빨래 할 때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1층으로 세탁기를 옮긴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아직도 세탁 서비스는 제공중이라고 나와있다)



위 3층 테라스 뷰

낮에 해가 참 잘 든다



밤의 엘리게스트하우스



오후 내내 돌아다니다가

저녁거리 사서 1층 로비에 도착하니

냥이가 소파 위에 퍼져있다 표정이 너무 귀엽다 ㅜㅜ



테이블이 참 많다



조식은 셀프로 먹으면 된다


사과, 계란, 치즈, 식빵, 딸기잼

커피와 오렌지주스가 있었던걸로 기억



나에게 집착하는 냥이,,,,

나가려고 하면 귀신같이 나타난다

안녕



이 날 비가 내리려고 하는건지 살짝 쌀쌀했다

 들어와보니 냥이가 히터 옆에서 불 쬐고있다



마지막날 지도로 길 찾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 무릎 위에 올라와서 자고 있는 냥이 ㅜㅜ

집에 가기싫었다


'

'

'

사진이 게스트하우스 기록한다고 남긴건데

고양이 사진이 훨씬 많다



<엘리게스트 하우스> 내 맘대로 요약해서 정리

장점

고양이가 있다고양이가 있다고양이가 있다 x 100

깨끗하다 ! 침구들도 좋은 냄새가 나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사장님이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로비에 테이블이 많고 넓어서 극성수기 아니면 다른 팀과 접촉하는 경우가 없다

로비가 원래 카페를 운영하셨던건지 카페처럼 잘 꾸며져있었다

체크아웃 후에 짐 보관하는 곳이 있는데 CCTV까지 있어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

근처가 번화가라서 그런지 모든게 다 있다 편의점, 병원, 우체국, 화장품가게 등등

치안이 좋다, 현관 비밀번호가 매일 바뀌는 점 !

세탁기가 있다

여행 정보에 대해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다 추천도 막 해주신다

성동시장이랑 매우 가깝다


단점 

흔히 말하는 황리단길과 거리가 좀 있다 걸어서 15분정도 ?

객실이 아니라 객실출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방음이 잘 안된다

지켜야될게 많다 

(ex. 화장실 문을 닫고 환풍기 틀어주세요, ~ 해주세요 등 나는 그렇군 ㅇㅋ 하고 별 생각이 없었지만

아마 이런식으로 문구가 많이 적혀있으니 깐깐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엔 황리단길과 거리가 있다는 것과

투숙객이 많을 경우 방음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제일 큰 단점인 것 같고

그 외엔 크게 없었다 워낙 관리를 잘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