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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 1
말리 리조트 (선라이즈) 조식 - 온더락 (on the rock) 레스토랑 - 니파파야 (neepapaya) - 파올로 화덕 피자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은 바다와 이어져있어서 경치가 좋았다
우유와 커피, 오렌지 주스 그리고 차가 준비되어 있다
파타야 말리 리조트엔 핫초코도 있었다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라 주문 방식인데,
메뉴가 적힌 종이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안찍었나보다 ㅜㅜ
과일, 샌드위치, 서양식 식사 (계란요리, 베이컨, 식빵과 버터 등), 스프(거의 닭 죽 같은 느낌), 시리얼 등이 있다
나는 오므라이스와 시리얼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원래 바다 색깔이 참 예쁜데 이 날 날이 흐리기도 하고 어둡게 나와서 아쉬웠다
야외자리였는데 잠시 뒤에 비가 내려서 안쪽으로 옮겼다
시리얼 안에는 파인애플과 수박이 조각조각 들어있어서 상큼하니 맛있다
오므라이스도 안에 치즈와 피망이 들어있어서 식빵과 잘 어울렸다
동행은 해쉬브라운과 베이컨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다
아침에 먹기엔 무거운 ㅎㅎ
과일은 주문 안해도 알아서 주신다
날이 흐리더니 결국 비가 쏟아져 안쪽으로 옮겼다
배가 참 많다
원래 비수기엔 배가 선라이즈 비치쪽에 몰려있다고 했다
그래서 뷰가 조금 별로
말리 리조트에서의 장점은 조식밖에 없었다 ㅎㅎ ㅜ
조식 먹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도마뱀
크지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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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대충 먹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꼬리뻬에서 뷰가 좋기로 유명한 온더락 레스토랑(on the rocks restaurant)이다
센리디피티 리조트(serendipity resort)와 함께 운영하는 듯 했다
<< 온 더 락 레스토랑 >>
On the rocks restaurant at serendipity
나는 온더락 레스토랑을 리조트 정문을 통해 뒷길로 등산(?)을 해서 갔다
지도를 보면 말리 리조트랑 바위로 막혀있기 때문이다
땀으로 흠뻑 젖고 모기도 왕창 물렸다
분명 지도에선 금방 간다고 했는데 ^^;;;; 오르막길이 장난이 아니다
사진과 같이 계단도 많고 휴 ^^;;;;;
정말 온 더 락이다
뒷길로 가지말고
점심 시간이 지나면 바닷물이 좀 빠지는데 그 때 바다를 통해서 걸어가는게 좋다 ㅜㅜ
그래도 꽤 위에 위치해서 그런지 뷰가 정말 예쁘긴 했다
날씨도 갑자기 쨍쨍해져서 더 예뻤다
식당에 도착하니 현지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가끔 한국노래도 나왔다
좌석은 안쪽과 바깥쪽이 있는데 우리는 해가 너무 뜨거워 안쪽에 앉았다
보다시피 바깥쪽이 정말 예쁘긴한데 해가 장난이 아니다
선풍기 바람도 안쪽으로만 불어서 포기했다 ㅜㅜ
그래도 안 쪽에 앉아서 보는 풍경도 참 예쁘다
맥주 한 잔 시켜서 마시고 동행은 뜨거운 차를 마셨다
종업원이 의아해 했다 ㅎㅎㅎㅎㅎㅎ
여기에 종업원이 추천해 준 생선찜과 밥을 하나 주문했다
참고로 여기 자리값이 있어서 그런가 꽤 비싸다
총 1000바트이거나 조금 더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우리나라 돈으로 4만원 정도 ?
그런데 먹다보니 생선이 덜 익어있었다
우리는 바보같이 아 원래 이렇게 요리 해 먹는건가 ? 하고 뒤적뒤적 하다가 거의 다 남기고 바다로 향했다
얼마 뒤 종업원이 좇아오더니, 음식이 덜 익어서 나갔다고 사과하며 환불해주었다
생선값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에 대해서도 전체 환불을 해주었는데
어쨌든 우리도 먹은 게 있으니 400바트 정도 팁으로 줬다
나중에 너무 많이 줬나 싶었다
우리 돈으로 16,000원을 줌 ^^;
어쨌든 바다로 내려왔는데 왜 내가 가기만 하면 날이 흐려질까 ?
또 비가 내릴랑말랑 한다
그래도 물고기가 잘 보여서 스노클링을 했다
그러다가 물고기한테 물림 ^^ ↓
노란색에 줄무늬 있고 검은 반점 있는 물고기 조심하세요 ㅜ
얘 때문에 스노클링의 즐거움을 다 망침 ㅜㅜ
곁눈질로 쳐다보는 것 봐 ㅁㅊ
강쥐 두 마리가 폴짝 폴짝 뛰어놀더니 바다에도 들어가고 ㅋㅋㅋㅋㅋ
날 흐려지니까 또 구름 보고 짖는다
신기하게도 먹구름이 반으로 갈렸다
지구 종말이나 섬 하나 통째로 날라가는 거 아닌가 무서웠다
그런데 잠시 후 정말 강한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선베드가 날아갈 정도로 ㅜㅜ
방으로 대피했는데 조금 잔잔해진 것 같아서 수영장으로 나왔다
비 맞으며 수영했다 재밌다 헤헤
처음엔 선베드 날라다니는 거 보고 무서웠는데 물 속이 따뜻하기도 하고
물 떨어지는 모습도 예뻐서 잘 놀았다
비가 더 쎄게 내리기 시작해서 방으로 들어와 씻고 잠시 쉬었다
역시나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 덜덜 떨면서 씻었다
다른 방은 나왔으려나 ? 물어볼 걸, 아직도 후회된다
쉬긴 쉬는데 지네인지 돈벌레인지 때문에 편히 쉬지는 못했다 에휴 ^^;;
한 1시간 정도 지나니 비가 그쳤다
워킹스트릿 구경 할 겸 저녁 식당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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